현대장례절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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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례절차안내

현대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일장을 기본으로 하므로 사망 후 당이로 수시를 행하게 되고, 사망한 다음날
습을 행하며 습이 끝나면 소렴을하고 입관까지 하게 되어 염습의 과정이 2일째 한꺼번에 이루어지고,
3일째 발인을 하게 된다.

[준비물] 수의, 대야, 수건(탈지면), 목욕물(향물, 알코올), 칼, 불린 쌀, 나무로 만든 수저, 구슬(혹은 동전), 관(관보, 명정등), 망치, 보공 용품(최근에는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하기도 함)
습(襲)이란 원래 의복을 겹쳐 입는 것을 의마한다고도 하나, 최근에는 옷을 겹쳐놓고 시신을 목욕시킨 후 수의를 입히는 절차를말하며 소렴은 수의를 입힌 다음 매장포(埋葬布)로 시신을 싸서 단단히 동여매는 절차이며, 대렴은 입관 시키는 것이다. 최근에는 사망 다음 날 염습이라 하여 습과 소렴, 대렴이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.

수의

① 수의의 재질 : 삼베, 명주, 면(혹은 인견), 한지 등

  • 수의의 재질은 삼베나 명주, 면 등이나 최근에는 주로 삼베가 이용되고 있다. 그러나 화장일 경우 값비싼 삼베로 만든 것보다 면이나 한지 등의 재질이용은 보기 좋으며 환경 친화적인 수의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.
  • 새로 만들 경우 평소의 치수보다 크고 넉넉하게 제작하나, 평시 좋아하던 옷이나 결혼할 때에 입었던 옷, 직책에 따른 관복등을 이용하기도 한다.

② 수의의 품목

  • 남자수의 : 심의나 도포, 저고리와 적삼, 바지와 속바지, 복건, 행전 등
  • 여자수의 : 원삼이나 두루마기, 저고리와 적삼, 바지와 속바지(단속곳), 치마와 속치마, 여모
  • 공용수의 : 명목, 악수, 버선, 신, 오낭, 이불(소렴금, 대렴금), 천금, 지요, 베개, 포(최근에는 염포) 등
  • 남자수의의 품목은 겉옷으로 심의나 도포가 있으며, 웃옷으로는 두루마기, 저고리와 적삼이 있다. 아래옷은 바지와 속바지, 행전 등이며, 머리에 씌우는 복건이 있다.
  • 여자수의는 겉옷으로 원삼이나 두루마기가 있으며, 웃옷은 저고이롸 속적삼, 아래옷은 바지와 속바지(단속곳), 치마와 속치마가 있고 머리에 씌우는 여모가 있다.
  • 공용으로는 명목(얼굴싸개), 악수(장갑), 버선, 습신(수의신발), 오낭(다섯개의 주머니), 대렴금, 소렴금, 천금 (이불), 지요, 베개, 염포 등이 있으나 집안이나 지방에 다라 가감하여 사용하기도 한다.

습(襲)

① 옷을 입힐 때 가능한 시신을 덜 움직이고 한번에 옷을 입힐 수 있도록 속옷을 겉옷에 끼워 넣어 입히기 좋게 겹쳐 입히는 순서대로 놓는다.

② 병풍을 걷어낸다.

③ 홑이불을 한쪽에서 들도록 하고 수시할 때 동여 매었던 끈을 푼다. 풀어낸 끈은 밑에서 한 곳으로 몰아 한꺼번에 빼낸다.

④ 수시복을 벗겨 낸다.

⑤ 목욕을 시킨다.

  • 목욕을 시키는 물은 향물 혹은 깨끗한 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한다.
  • 탈지면이나 수건(타월)에 목욕물을 적시어 발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몸, 상체, 팔, 손 순서로 닦아 낸다.
  • 얼굴은 수의를 입힌 후에 씻기고 반함을 한다.

⑥ 양쪽 손톱을 깎아서 주머니에 담아 악수를 하고, 발톱을 깎아 주머니에 담고 버선을 신긴다.

⑦ 아래 옷(남자는 바지, 여자는 속바지와 치마)을 입힌다.

⑧ 윗옷을 입힌다.

⑨ 수의를 잘 여며 마무리하고 습신을 신긴다.

⑩ 얼굴을 씻기고 머리를 감긴 후 반함을 한다. 반함이란 쌀이나 구슬을 입안에 물리는 것으로, 입안을 깨끗이 닦아낸 ,다음 쌀을 떠서 입에 넣는데 먼저 오른편, 다음에 왼편, 그리고 가운데를 넣는다, 구슬도 똑 같은 방법 으로 물린다.

⑪ 반함이 끝나면 충이를 하고 명목으로 얼굴을 감싼다.

⑫ 머리카락을 담은 오낭을 복건이나 여모속에 넣고 씌운다.

⑬ 얼굴이 움직이지 않도록 턱에 보공을 하기도 한다.

소렴(小斂)

  • 수의를 입힌 시신을 의금(依衾)으로 수렴한다는 뜻으로, 이불(소렴금이라고도 함)로 사서 매포, 염포로 단단히 묶는 것이다.
  • 소렴금을 편 다음 지요와 베개를 깐다.
  • 시신을 들어 요 위에 옮긴 후 천금(이불)으로 덮는다. 이불 없이 소렴금으로 싸기도 한다.

대렴(大斂)

  • 시신을 관속에 입관 시키는 과정을 말한다. 포로 싸서 들어서 입관 시키기도 하나, 최근에는 관속에 염포를 깔고 요를 깐 후 시신을 옮긴 후 천금을 덮고 염포를 덮은 후 보공을 하고 관뚜껑을 덮은 후 명정과 관보를 씌우기도 한다. 영좌(靈座)를 설치하고 혼백(魂帛)을 둔다. 최근에는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이 상례(常禮)이다. 병원에서 할 경우에도 본인이 평소에 준비한 수의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으며, 자손이 목욕시키고 수의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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